[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세청이 CJ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중이다.

CJ는 7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93%) 하락한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세무조사 자체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사는 정기세무조사로 설령 세무관련 의혹이 불거지더라도 SK나 삼성 등 그룹관련 세무조사 사례에 비춰볼 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고 일시적일 것"이라면서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CJ는 서비스산업의 집합체로 변신을 성공해 본격적인 이익 증가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기업가치 한 단계 레벨 업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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