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국회는 7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갑윤)는 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예산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201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2012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대비 5.5% 증액된 326조1000억원으로 편성돼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예결위는 국민의견 수렴과 관련, ▲ 예산 삭감이 필요한 구체적 사업 ▲ 예산낭비 방지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 일자리 창출 ▲ 서민·중산층의 맞춤형 복지 확충 ▲ 경제활력과 미래를 위한 투자 ▲ 2013년 균형재정 달성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에는 크게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접수 방법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홈페이지의 팝업창 메뉴를 클릭하여 작성해서 제출하거나 이메일(budget@assembly.go.kr)로 보내면 된다.

우편 접수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국회본관 633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행정실(우편번호 150-701)로 보내면 되고 팩스(02-788-3368) 접수도 받는다.

마감일은 오는 20일까지로 심사 후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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