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을 활용해 웹툰에 음악과 독자들의 아이디어를 더한 콘텐츠 '탭툰' 제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탭툰은 포털 등에서 서비스하는 만화인 웹툰에 갤럭시탭 10.1로 제작하는 음악적 요소와 웹툰을 보는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형식의 카툰이다.

삼성전자는 유명 웹툰 작가와 뮤지션으로 3개팀을 구성해 갤럭시탭 10.1로 음악, 플래시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이뤄지는 새로운 양식의 탭툰 제작에 들어갔다.

최근 웹툰 '봉천동 귀신', '옥수역 귀신'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 호랑, 그룹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3개 팀이 제작하는 각각의 탭툰 주제와 관련해 네티즌들이 댓글을 작성하면 참신한 아이디어를 채택해 스토리에 반영할 예정이다.

탭툰 아이디어는 오는 30일까지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www.howtolivesmart.com)에서 응모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탭툰 제작 프로젝트는 갤럭시탭 10.1로 콘텐츠를 보고 듣고 즐기는 것 말고도 음악, 카툰 등 전문적 멀티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갤럭시탭 10.1이 문화 콘텐츠의 창작 도구로 확대 활용된 탭툰 콘텐츠를 통해 진정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럭시탭 10.1로 제작한 탭툰은 이달중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www.howtolivesmart.com)와 포털 네이버 웹툰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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