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대표 이계웅)는 지난달 총 117대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해 1999년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오픈한 할리데이비슨 대전점을 비롯해 이달 15일 정식 개점을 앞둔 부산점 등 지역 딜러망을 통해 전국 영업망을 확충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라이더들에게 할리데이비슨 미국 본사 방문 및 제주도 투어 등 각 딜러별로 진행한 연중 포토투어와 오픈하우스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할리데이비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5일부터 신모델 '다이나 스위치백(FLD)'과 '소프테일 블랙라인(FXS)'을 앞세운 총 25종의 2012년식 라인업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영업팀 총괄 강태우 부장은 "꾸준히 진행한 문화 이벤트와 다양한 라이더 지원 정책이 어우러져 지난 9월 사상 최대 월 판매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수치 성장보다는 모터사이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성숙한 시장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