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전자재료 업체인 SSCP는 자회사 슈람(SCHRAMM Holding AG, 이하 슈람) 매각을 위한 공개매수절차가 지난 7일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슈람은 지난 7일 주주총회를 열고 한국 코팅사업부 매각 및 슈람 매각에 따른 공개매수(VGO, Voluntary General Offer)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매각관련 안건은 주주총회에서 원활하게 통과됐고 홍콩에서 진행된 공개매수 결과도 90%를 넘은 95.08%로 집계돼 약 1800만주의 공개매수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계약조건에 의해 SSCP는 모든 슈람 주식매각 대금을 10일 안에 지급받게 되며 12일로 순연된 SSCP 주식매수 청구대금도 12일 예정대로 지급될 것이라고 SSCP는 밝혔다.

SSCP의 박만호 상무는 "이제 슈람사 매각은 실질적으로 완료됐으며 국내 코팅사업부는 회계이전 관계로 오는 31일 완료 예정이다. 계획대로 10월 중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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