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오픈마켓 11번가가 영화 원작소설과 드라마 원작소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도서기획전을 실시한다.

11일 11번가는 '도가니', ‘완득이’ 등 영화 원작소설 75종과 '무사 백동수', ‘공주의 남자’ 등 드라마 원작소설 51종을 12월31일까지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는 '스크린셀러가 떴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는 지난달 22일 영화 개방이후 매출이 740% 뛰었고,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진 ‘마당을 나온 암탉’의 원작 소설도 영화개봉이후 매출이 400% 이상 상승했다. 이 같은 영화나 드라마 원작 소설의 인기에 11번가가 대규모 기획전을 준비한 것.

11번가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드라마, 영화 브로마이드와 OST 음반, 책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영상으로 100% 표현되지 못한, 원작 고유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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