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난 5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1'의 대한민국 대표 선수가 선발됐다.

11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9~10일 양일간 총 150명의 고객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트룬CC에서 열린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1 내셔널 파이널'에서는 남자 A조 박보국(73타, 스테이블포드 36점), B조 이원재(85타, 스테이블포드 26점), 여자조 김남희(87타, 스테이블포드 25점)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3명의 우승자들은 내년 3월 5~10일 싱가포르 센토사에서 열리는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월드 파이널 2011'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 120여명의 BMW 각국 대표들과 골프 실력을 겨룬다.

전 세계적으로 24회, 국내 대회로는 14회를 맞이한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은 매년 BMW 고객을 대상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시되며, 전 세계 50개국 12만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올해 국내에서는 1500여명이 참가해 7차례의 지역별 예선 대회와 결승전을 거쳤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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