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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 “여자 친구와 헤어지면 타이틀곡이 나왔다”
-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개리. 개리는 김영철이 “연애를 해봤느냐”는 투로 묻자 “저도 연애는 합니다”라며 연애담을 털어놓았다. 개리는 “크리스마스에 행사를 갔다가 클럽 분위기의 행사장에서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리는 “이 친구와 헤어지면 타이틀곡이 나왔다”면서 “3집 때 헤어지고 ‘내가 웃는 게 아니야’라는 곡을 썼다. 그 이후 다시 알콩달콩 사귀다가 또 헤어지고 만든 게 ‘발레리노’”라고 말했다. 이어 개리는 다시 그 여자와 만났다면서, “알콩달콩 만나다가 이렇게 계속 만나도 되는 걸까 할 때 만든 것이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라고 말했다. 이어 개리가 “완전히 종지부를 찍고 나서 만든 것이 ‘나란 놈의 답은 너다’”라고 말하자 이승기는 “그 여자 분은 지금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개리는 “이미 결혼했어요”라고 말해 같이 출연한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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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 “‘나가수’ 재도전, 유리가루 묻은 채찍으로 맞은 기분이었다”
- 11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건모. 김건모는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하고, 재도전 이후 논란의 대상이 된 것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김건모는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한 순간을 얘기하며 “사실 2, 3초간 멍했다. 탈락이란 사실이 충격과 당황 그 자체였다”라고 말했다. 이후 담당 PD에게 “재도전이라는 것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 이후 “가죽 채찍에 맞은 게 됐다. 게다가 유리가루까지 묻어져 있는 채찍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모는 “‘나가수’를 나 혼자 예능으로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은 칼을 갈고 나왔다. 나는 그저 예능이라 생각한 것이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나가수’의 탈락이 내 가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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