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구의 꽃인 진달래를 소재로 ‘청렴 로고’를 자체 제작했다.

구는 이 로고를 구청 각종 공문서와 고지서, 행사 현수막, 리플릿, 봉투 등에 삽입해 사용하게 된다.

또 직원들이 명함을 새로 만들 때도 청렴 로고를 포함시키도록 했다.

성북구는 진달래가 구의 꽃이면서 동시에 ‘청렴’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어 디자인 소재로 삼았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청사 1층 안내데스크 벽면에 청렴 로고 조형물을 부착하고 11일 오후 제막행사를 가졌다.

성북구가 청사 1층 안내데스크 벽면에 청렴 로고 조형물을 부착하고 11일 오후 제막행사를 가졌다.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김영배 성북구청장.

아울러 ‘진달래’를 소재로 해 직원들이 참여하는 청렴 삼행시 짓기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환 감사담당관은 "청렴의식을 전파하고 부정부패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청렴 로고를 제작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최근 ▲청렴성북의 날 지정 ▲부서별 청렴도 향상 실무 TFT 구성 ▲청렴 자가진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부서별 순회 토론 ▲청렴 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와 청렴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공직자상 확립에 매진해오고 있다.

성북구 감사담당관(☎920-346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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