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증권이 12일부터 13일까지 3개월 만기 연 4.5% 파생결합증권(DLS)을 판매한다.

'한화스마트DLS 34호'는 삼성중공업(회사채 등급 : AA -)의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만기는 3개월(2012년 1월 13일 예정)이며, 투자기간동안에 삼성중공업에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면 연 4.5%의 확정 수익이 지급된다. 신용사건이란 준거기업인 삼성중공업이 파산이나, 지급 불이행, 채무 재조정이 발생한 경우를 의미한다.

신민식 한화증권 FICC상품팀장은 "현재 그리스발 금융위기로 해외에서의 한국물 가산금리가 상당부분 오른 반면 국내에서의 가산금리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 상품은 이러한 내외 가산금리차를 활용해 상대적 고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모집예정금액은 총 40억원이며, 최소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모집예정금액 초과 모집 시 안분 배정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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