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거래소가 주최하고 한국IR서비스가 주관하는 '2011 KRX 엑스포'가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KRX 엑스포는 시장참가자의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본시장 종합엑스포이다.

이번 행사에는 63개 유가증권시장 기업과 113개 코스닥 기업 등 역대 최대규모인 총 176개사가 참여한다. 참가기업 중 중소기업이 약 50%, 지방소재 기업이 25%에 달해 중소·지방소재 기업의 참여기회를 넓혔다.

3일간의 엑스포 기간 동안에는 히든챔피언관, 해외기업관 등 총 124개 전시부스와 1대1 미팅 전용실이 운영된다. 거래소는 1대1 미팅 사전 신청건수가 사상 최대인 3446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총 62개 강좌에 이르는 금융·투자전문가의 강연과 세미나도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엑스포에서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신설돼 참가기업의 1대1 채용상담, 자기소개서 작성·면접요령 등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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