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덴마크 명품 가전업체 뱅앤올룹슨(B&O)이 3D TV 베오비전 7-55 3D (BeoVision 7-55 3D)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55인치 와이드 스크린에 액티브 셔터글래스(SG) 방식을 채택했고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팅 패널을 기반으로 명암비도 대폭 향상됐다. 뱅앤올룹슨의 독자 화질 기술인 비전클리어가 적용됐고 빛의 난반사를 방지하는 고광택 패널도 탑재했다.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내장됐고 3D 전용안경도 제공된다.

특히 오디오 명가답게 최상의 사운드 성능을 확보했다. 센터스피커인 베오랩 7-6은 저음부분을 조절해주는 ABL 기술이 적용돼 음의 왜곡을 최소화 한다. 또 특허기술인 어쿠스틱 렌즈가 적용되어 소리를 180도 분산시킴으로써 어느 공간에서나 일관된 음향을 제공한다. 최대 90%의 에너지 효율을 내는 아이스파워도 적용했다.

TV는 7가지 컬러(블랙, 실버, 다크그레이, 레드, 블루, 화이트, 골드)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2980만원(리모콘 별도)이다. 압구정 본점을 비롯 전국 6개 뱅앤올룹슨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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