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이끌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3기 자기주도학습사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수강자를 모집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번 과정은 10월25일부터 12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씩 성북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오패산로3길 87)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지역 내 학부모와 일반인 등 40명. 성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을 통해 10월17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전산추첨을 거쳐 수강자가 정해진다. 수강료는 7만 원이다.

총 15회에 걸친 교육 과정은 ▲청소년 멘토링 기법 ▲동기 부여하기 ▲효과적인 시간관리와 학습전략 ▲과목별 공부법과 중장기 목표설정 등의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수강자들은 지역아동센터나 공부방 등에서 자원봉사와 연계한 실습발표 시간도 갖는다.

성북구는 수강자 중 90% 이상 출석하고 평가시험에서 80점 이상 받는 이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채갑석 교육지원담당관은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과정을 수료하면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지도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실제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정은 티엠디교육그룹의 강사진 5명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성북구 교육지원담당관(☎920-298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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