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도로명 주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12일 구청장실에서 우체국 집배업무 종사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대상자는 여의도우체국의 집배업무 종사자중 우수직원으로 ▲정동찬 ▲배명식 ▲안형선 ▲백승삼 ▲윤용덕 ▲정금석 ▲이돈연 총 7명이다.

이에 도로명주소를 최접점에서 사용하는 우체국 직원을 홍보대사로 선정함으로써 우편업무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 명판의 훼손과 미부착 등 사항 등을 일선현장에서 포착, 즉시 영등포구청에 신고하는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도로명주소 홍보대사로 위촉된 여의도우체국 우수 집배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또 유기적인 업무 공조체계가 구축됨으로써 도로명주소 관련 구민 불편사항 해소와 우편행정에 필요한 자료제공 업무협력이 훨씬 수월해졌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도로명주소의 정착을 위해서 여의도 우체국과 긴밀한 상호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홍보대사 확보 등 업무협약을 통해 지번주소에서 새주소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월30일 도로명주소의 활용촉진과 조기정착을 위해 여의도우체국(국장 김영표)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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