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민MC' 유재석(40)이 서른 살까지도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았다고 털어놔 화제다.

유재석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임원희, 지현우와 함께 용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무명시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임원희는 "30살까지 하루에 2만원씩 받았다"고 고백했고 이어 지현우가 "고등학교 때부터 용돈을 안 받고 일을 시작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저도 생각해보니 서른 살 가까이까지 용돈을 받았다"며 "20대에도 쭉 용돈을 받았으니 저도 그러네요"라고 털어놓은 것.

방송을 통해 유재석의 용돈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긴 무명생활이라 어쩔 수 없었을 듯" "용돈 얼마씩 받았을까?" "대기만성형 인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김수로, 박예진, 임원희, 지현우, 박재범이 출연,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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