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출산 전 예비 아버지와 어머니,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회가 주관하는 '새내기 부모교실'과 '태교음악회를 운영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번 행사는 출산전후 부부가 갖추어야 할 자세, 맞벌이 부부의 가사분담 등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내기 부모교실은 금천구 평생학습관 제3강의실에서 총 두차례 실시한다.

첫 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송창희 조산원원장이 '태교와 출산, 산후조리'에 대해, 두번째는 11월5일 오전 10시부터 김운하 서울기독대학교교수가 '신생아 건강과 아이돌보기, 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태교음악회는 11월20일 오후 5시부터 독산1동 소재 메이퀸 웨딩컨벤션 4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며 멘델스존의 ‘무언가 중 ’봄노래‘,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 현악5중주의 멋진 연주와 성악가의 감미로운 노래가 펼쳐질 예정이다

접수는 13일부터 실시중이며 금천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를 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 마감하며 참가비는 각각 5000원이다.

이미숙 여성보육과장은 “새내기 부모의 역할과 출산·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금천지부 관계자(☎010-8792-4621) 또는 금천구 여성보육과(☎2627-143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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