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도대체 어디부터 가야하는 거야?'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대강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종종 난관에 부딪힌다. 4대강이 아우르는 지역이 워낙 넓은 데다 주요시설만 총 16보 36경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www.riverguide.go.kr)'이다. 이미 지난 달 초부터 길 안내 위주의 1차 서비스를 선보인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은 이달 말부터는 4대강 주변 시설안내도 해준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여행하다'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이번 포털 서비스는 지도를 통해 4대강 유역을 찬찬히 소개해 흥미를 유발한다. 추천여행코스, 자전거테마코스, 생태체험코스에서부터 주변 축제·행사정보, 잠잘거리, 먹거리 등에 이르기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꼼꼼히 얻어갈 수 있다.

내년에는 국내 최초로 하천을 따라가는 물길 경관인 '물길 뷰(VIEW)'도 제공된다. 또 네이버, 다음 등 검색포털사이트 및 차량용 네비게이션에서도 16개보에 대한 검색 및 길안내가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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