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인터로조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만원대로 올라섰다.

19일 오전 9시34분 현재 인터로조는 전일대비 390원(4.06%) 오른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로조는 사흘간 19% 이상 급등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인터로조에 대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오주식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의 렌즈착용 인구는 2000만명 수준"이라며 "소득증대와 미용에 대한 관심증가로 렌즈 착용인구는 연평균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로조는 지난 3월 중국의 최대 렌즈 유통업체 호리엔사와 40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중국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배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인터로조의 올해 매출액은 239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56%, 29%,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