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최대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이 다음주 부터 기업공개(IPO)를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루폰의 IPO 로드쇼가 24일 또는 25일부터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루폰은 지난 6월 7억5000만달러 규모의 IPO를 할 계획이라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을 한 후 IPO 시기를 9월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최근 유럽 부채 문제로 인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혼란한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IPO 추진을 연기해왔다.

그루폰은 9월에 IPO 연기 소식을 전하면서 "IPO를 취소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주 주식시장 상황을 검토하면서 IPO 시기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