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플래그십 DSLR카메라 'EOS-1D X’를 내년 3월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EOS-1D X는 약 1,800만 화소 풀프레임 CMOS센서를 탑재했으며 초당 약 12매까지 최대화소연속촬영을 할 수 있고, 상용 ISO 51200의 고감도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캐논의 플래그십 DSLR은 연속 촬영 성능을 중시한 언론매체용 ‘EOS-1D’ 시리즈와 고화소를 우선으로 하는 스튜디오용 ‘EOS-1Ds’ 시리즈로 나뉘어 출시됐는데, 신제품 EOS-1D X는 두 기종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라인업이라는 소개다.

캐논이 자체 개발한 새로운 영상처리엔진 ‘DIGIC 5+’를 2개 사용한 ‘듀얼 DIGIC 5+’ 시스템으로 이미지 처리속도가 크게 빨라졌고 상용 ISO 51200, 확장시 ISO 204800이라는 초고감도를 지원해 매우 어두운 환경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풀HD동영상 촬영도 된다. 고화질 동영상 편집을 위해 타임코드가 지원되며 기존 제품보다 줄무늬 현상, 위색 발생(원래 색과 다른 색이 나타나는 현상)을 최대로 줄였다. 새롭게 개발한 '61포인트 고정밀 AF'로 빠르고 정확한 피사체 포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로와 가로 촬영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버튼의 위치나 기능을 사용자가 최적화할 수 있으며 셔터 내구성 향상 및 방진. 방적설계로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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