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19일 노트북 '바이오 S' 시리즈 가을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S 시리즈는 13.3형 노트북으로 프리미엄급인 바이오 SA 시리즈와 비즈니스나 여가생활에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바이오 SB 시리즈 두 가지 라인 신모델이 새롭게 출시된다.

소니 바이오 SA 시리즈

바이오 SA 시리즈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재질로 만들어 무게가 1.6kg로 가볍다. 2세대 인텔 코어 i7프로세서(i7-2640M)와 함께 고급형과 표준형 모델 다 256GB의 SSD를 탑재, 부팅시간을 13초 이하로 단축했다. 또한 실속형 모델(VPCSA35GK/BI)에는 기존보다 용량이 업그레이드 된 750GB의 HDD가 탑재된다.

고해상도 LCD(1600x900)가 탑재해 HD 영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소니의 이미지센서 기술인 ‘엑스모어(Exmor)’ 기술을 HD 웹 카메라에 적용했다.

바이오 SB 시리즈는 올 7월에 선보인 시리즈보다 성능을 강화했다. 750GB HDD에 인텔코어 i5프로세서(i5-2520M)를 탑재한 표준형 모델, 500GB HDD에 인텔 코어 i5프로세서(i5-2430M)를 탑재한 실속형 모델 등 총 2종이 선보인다. 기본 배터리로는 최대 6시간, 추가 배터리 장착 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을 켠 상태에서도 추가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또한 바이오 S 시리즈는 소니 바이오만의 저반사 글로시 마감 LCD를 채택해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해도 눈이 피로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어둠 속에서 키보드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백라이트 키보드, 다중 동작 제어가 가능한 터치 패드 등 기능적 효율성도 높였다.

바이오 SA 시리즈의 신모델 가격은 194만 9000원부터 279만원까지. 바이오 SB 시리즈는 고급형 모델 139만 9000원, 표준형 모델 119만 9000원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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