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가 '2011 디자인 코리아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선정'에서 일반형(Top-Freezer) 냉장고 제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먹고 싶은 음식물을 빨리 찾을 수 있고, 냉장고 문을 오래 열어 놓거나 자주 열 때 냉기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냉장고 안에 미니 냉장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Door in Door)’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과 최적의 수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이 제품은 국내 시장이 아닌 중남미 고객의 생활문화를 연구해 감성적으로 디자인한 글로벌 전략 모델로 수출용 제품이 국내 ‘우수 디자인 선정’ 공모에서 이례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한편, LG전자는 식탁 펜던트 조명이 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3D 사운드 홈시어터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쿼드 매직 블랙’이 최우수상(조달청장상), 에어워셔와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 ‘에이스’ 제품이 우수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이건표 부사장은 “냉장고를 단순히 주방 가전 제품이 아니라 가족의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향후에도 LG전자 냉장고만의 사용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 디자인 코리아 우수 디자인 선정'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 Hall C에서 개최된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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