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이춘희가 신도시 상가를 신규 공급하고 기존 공급된 상가 중 미분양 상가를 싸게 판다.

인천도개공은 내년 5월 입주 예정인 인천 청라국제도시내 청라웰카운티 19단지 아파트 단지내 상가 4개 점포를 신규 공급한다. 또 지난해 7월 입주한 청라웰카운티 17단지 내 잔여상가 2개 점포는 공급가격을 평균 18% 인하해 판다.

신규 상가가 공급되는 청라웰카운티 19단지는 464가구 규모로 단지 주출입구에 상가가 배치돼 있다. 상가규모가 가구당 0.63㎡로 타 단지보다 작고, 공급(입찰)예정가격이 인근상가 시세보다 상당히 저렴해 투자자 및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할인 판매 점포가 위치한 청라웰카운티 17단지는 총 692가구로 작년 7월에 입주가 마무리돼 인근 상권과 함께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최초 공급 이후 미분양되었던 잔여상가(1층, 2층)에 한해 별도 시세감정후 공급가격을 인하해 재판매하는 것이다. 잔금납부기간을 최장 5년까지 국민주택기금(연5.2%)이율로 매월 원리금분할납부도 가능하다. 공급(입찰)예정가격이 인근 상가보다 저렴하다.

공급 방법은 일반경쟁입찰방식이다. 입찰신청은 11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도시개발공사 인터넷 부동산청약시스템(buy.iudc.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낙찰자 결정은 최고가 입찰제가 적용되며, 입찰결과는 당일 오후 5시10분쯤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주택분양팀 032)260-5132.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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