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서울팔래스호텔이 제1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호텔 전체 리노베이션·CI 및 BI 개편·국내 유명 작가와의 협업·고객편의 중심의 객실 디자인·직원 교육 강화 등의 공로가 인정돼 이뤄진 성과다.

서울팔래스호텔은 2005년부터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디자인 경영을 경영 방침으로 삼고 시스템 구축과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최근 6년간 40%가 넘는 매출 신장과 지난 6월 특1급 호텔로 승격되는 결과를 냈다.

이종배 팔래스호텔 총지배인은 "특1급에 승격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상까지 받게 돼 경사가 겹쳤다"며 "최근 5여년간 전 분야에 걸쳐 호텔 내 디자인이 스며들도록 노력했다. 무형의 서비스업에서의 디자인경영을 시도했고 이를 인정해준 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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