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차두리(셀틱)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날렸다.

셀틱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리앙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3차전 스타드 렌(프랑스)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기성용과 나란히 선발 출전한 차두리는 전반 30분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상대 골키퍼가 찬 공이 셀틱 진영 페널티 지역 근처까지 굴러왔고 차두리는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에게 패스를 한다는 것이 그만 호흡이 맞지 않으며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버린 것. 차두리는 자책골을 만회하기 위해 후반 20분 강한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셀틱은 후반 25분 찰리 멀그루의 프리킥을 조 레들리가 헤딩슛으로 동점 골을 뽑아내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셀틱과 스타드 렌은 나란히 2무1패가 됐지만 렌이 골 득실에서 1점 앞서 3위, 셀틱은 조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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