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뉴스

나경원 "안철수 효과 이미 반영..의미 없다"

최종수정 2011.10.25 11:39 기사입력2011.10.24 10:42
글씨크게 글씨작게 인쇄하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박원순 야권통합후보 지원과 관련 "(그동안)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교수의 효과는 반영됐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원순 후보가 본인이 떨어지면 안철수 교수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협조를 요청하는 발언을 통해 억지로 안철수 교수가 지원하는 모양새가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정정당당하게 '나경원 대 박원순'의 선거여야지 누군가의 힘을 얻은 사람에 대해 시민들이 표를 더 많이 주실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정당하지 못하고 본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