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동부건설이 총 6개 주택 디자인에 대해 ‘2011년 우수디자인(GD:Good Design)’ 인증을 받았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GD인증은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대해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동부건설은 건축디자인 부문에서 ▲계양 센트레빌 단위세대(84㎡ C형) ▲영덕역 센트레빌 단위세대(101㎡ A형) ▲계양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의 상품 전시관 디자인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공공환경·조경물 부문에서는 흑석한강 센트레빌과 휘경 센트레빌 단지환경 디자인이 선정됐다.

특히 계양 센트레빌 단위세대(84㎡ C형)는 거실과 주방 공간 확보를 위해 공동공간을 강화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거실은 폭원을 넓히고 주방은 다용도실과 연계해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내부 복도공간을 활용해 공용부 수납공간도 강화했다.

이밖에 지난 3월에 준공한 흑석한강 센트레빌의 단지 디자인은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이루고 전통적 마을 개념을 도입했다. 지형차이를 이용해 자연형 폭포와 생태형 계류를 조성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놀이터, 친환경 쓰레기보관소 등 단지시설물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5년 연속으로 총 15건의 GD인증을 받았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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