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분식회계설에 휘말린 신텍이 수익인식방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를 반영한 결과 올해 반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순자산도 394억원이 줄었다.

신텍은 재감사 결과 올해 반기 매출액은 672억원에서 592억원으로 감소하고, 영업이익 39억원에서 영업손실 27억원으로 정정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올해 반기기준 자산총계도 1992억원에서 1603억원으로 정정함에 따라 자본총계는 636억원에서 242억원으로 줄었다. 약 394억원 규모의 순자산이 과대계상돼 있었던 것이다.

이날 제출한 지난해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나왔다.

재감사에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1174억원에서 1013억원으로 감소하고, 영업이익 87억원에서 영업손실 19억원으로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53억원 흑자에서 45억원 적자로 바뀌었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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