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모바일 장현국 신임 대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국내외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장현국 네오위즈게임즈 전략기획본부장을 네오위즈모바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장현국 대표는 오는 11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네오위즈모바일의 게임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본격적인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서기 위해 신임 대표를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모바일 대표는 그 동안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가 겸임해 왔다. 이기원 대표는 향후 인터넷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장현국 대표는 2000년부터 네오위즈에 합류해 네오위즈 재무그룹장, 네오위즈게임즈 전략기획그룹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전략기획본부장과 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다. 특히 네오위즈CRS, 네오위즈모바일, 에이시티소프트 등 대형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현국 대표 내정자는 "본격적인 모바일 사업 진행을 위해 체질 개선은 물론 분위기 쇄신에 나설 예정"이라며 "네오위즈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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