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송선미가 김태우가 필라테스를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배우 김태우, 송선미, 김주혁, 이윤지, 공형진이 출연, 화려한 입담대결을 뽐냈다.

이날 송선미와 김태우는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연극 '블루룸'에 대해 언급하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블루룸'은 원초적인 성을 주제로 지난 1998년 런던 초연 당시 할리우드 스타 니콜키드먼의 전라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이에 MC 유재석은 김태우에게 "노출 연기가 부담되지 않냐"고 묻자 송선미가 대신 "노출 부담이 컸는지 김태우가 필라테스를 배우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가만히 듣고 있던 김주혁은 "나도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며 김태우와 서로 손을 맞잡아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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