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영걸 행정2부시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자로 취임하면서 시장 권한대행으로 일해오던 권영규 행정1부시장과 기술 분야 업무를 총괄해오던 김영걸 행정2부시장이 동시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고 동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시장은 사의를 받아들여 청와대에 이들의 면직을 제청했다. 서울시 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고 있는 자리로 사표 수리 여부를 대통령이 결정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면직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28일자로 최종 면직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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