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1박 2일 체험에 나선 캠코 강원지사 직원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독도 지킴이'로 나섰다.

캠코는 30일 소속 직원 34명이 29~30일 양일간 '독도사랑 체험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캠코는 '독도는 우리 땅' 퍼포먼스를 펼치고,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는 등의 행사를 가졌다.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기관으로서, 국유재산법 제 6조에 의한 행정재산인 독도의 수호의지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캠코는 지난 2005년에도 일본인 명의로 등재돼 있던 5만여 필지의 부동산을 전면 실태 조사해 모두 국유화 조치한 바 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일본의 독도 국제 분쟁화 전략이 더욱 거세지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으로 국유재산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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