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이춘희)는 국제금융업무타운, 문화와 레저가 복합된 청라국제도시내 청라17단지, 청라19단지 웰카운티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공급한다.

청라 웰카운티19단지내 상가는 464가구의 소형단지로 내년 5월 입주예정으로 분양(입찰)예정가격이 인근 단지 상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고, 아파트 가구에 비해 상가규모(상가 수, 면적)가 타 단지보다 적어 투자자 및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청라 웰카운티 17단지는 692가구 규모로, 지난해 7월 이미 입주가 마무리돼 인근 상권과 함께 활성화되어 있으며, 미분양 잔여상가 2개호의 공급가격을 지난해 6월 최초 공급가격 대비 평균 18% 인하해 이번에 다시 공급한다.

17단지 잔여상가의 경우 계약금, 중도금 각 10%씩 납부하고 잔금 80%는 납부기간을 최장 5년까지 국민주택기금(연5.2%)이율로 매월 원리금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분양(입찰)예정가격이 인근 상가보다 저렴하다는 게 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급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입찰신청은 11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도시개발공사 인터넷 부동산청약시스템(buy.iudc.co.kr)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낙찰자 결정은 최고가 입찰제가 적용되며, 입찰결과는 당일 오후 5시10분경 확인이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신세계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 교외형복합쇼핑몰 건립 투자협약 체결을 하면서 부동산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실물경제 위축으로 대체 투자수단인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어 분양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설명했다.

문의 032-260-5132.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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