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알앤엘바이오는 손상된 조직 부위를 찾아가는 줄기세포의 호밍(Homing)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하고 특허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알앤엘줄기세포연구원 라정찬 박사팀은 세포간 신호 전달 매개 단백질 인자인 케모카인과 종양괴사인자(TNF-α)로 줄기세포를 자극시키는 방법을 통해 지방줄기세포의 이주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확인결과를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서 발행하는 영문학술지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알앤엘바이오 측에 따르면 학술지에 발표된 지방조직유래 성체줄기세포 이동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방법은 연구팀에 의해 특허출원 됐다.

라정찬 박사는 "자가줄기세포의 정맥 내 투여방법은 수술이 필요 없이 간편하게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의 호밍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돼 치료 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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