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창업의 첫 걸음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업종전환 희망자, 기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소상공인 창업 특강’을 개최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12시간 과정으로 영등포구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첫날인 14일에는 창업트렌드와 창업환경,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금과 보증지원제도를 소개하고 15일에는 상권조사, 입지 선정과 마케팅 전략을, 16일에는 창업세무와 4대보험 관리, 사업타당성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을 강연한다.

또 강좌를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창업자금 특별보증 신청자격이 부여 돼 최대 3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융자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달 9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sbdc.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

구 관계자는 “ 이번 창업특강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 창업자들과 업종 변경을 고민중인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영등포구 지역경제과(☎ 2670-3423)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 2168-733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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