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은 오는 5일 오전 7시부터 국립산림과학원내 홍릉수목원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구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년 하반기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양여대 치어리더 시범공연으로 식전 행사가 진행되며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홍릉숲 산책로 코스를 따라 본격적인 걷기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홍릉수목원 산책로 코스를 돌아 다시 국립산림과학원에 도착하면 구민들 대상으로 풍성한 행사가 준비 돼 있다.

지난 5월 배봉산에서 개최된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참가자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코미디언 김한국씨 진행으로 치어리더의 열띤 공연과 동대문구 태권도 시범단 의 멋진 시범이 펼쳐지고 참가한 구민들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침대커버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우리은행 동대문구청 지점에서 자전거 25대, 경륜사업본부 장안스피존에서 축구공 100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42인치 TV 1대, 이브자리에서 침대커버 23세트, 동아제약에서 비타민세트 20점 등을 후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서울시에 발표한 가을철 걷기 좋은 서울길 베스트 10인 홍릉수목원길에서 구민 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할 수 있는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 단풍으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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