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양화대교 공사와 관련, "양화대교 공사가 시작돼 어쩔 수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추가 공사 부분에 대한 검토 보고서를 받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양화대교 상판공사 재개로 100억원이 추가로 지출되게 돼 이 문제에 대한 리포트를 받아볼 생각"이라고 말해 해당 책임자 문책 가능성도 시사했다.

박 시장은 다른 사업 진행과 관련한 기준과 관련, "상식과 합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업조정회의를 열어 전문가들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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