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강원랜드가 최근 카지노업계 세계 최초로 게임카드 카운트기를 개발·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카지노 업계에서는 고객이 한번 사용한 카드는 다시 사용하지 않고 바로 파기하는데 이때 카드 배열 순서를 맞추는 일이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강원랜드는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와 업무처리 시간을 줄이기 위해 카드 카운트기를 개발하고 기기 3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카드를 넣으면 카운트를 비롯해 카드배열 순서 확인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강원랜드 카지노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도입한 이 기기로 인해 업무 효율이 매우 개선됐다"며 "최신 장비를 처음 개발하고 사용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