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NHN은 네이버 재팬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인은 이밖에도 전세계 12개국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첫 선을 보인 라인은 한달만에 일본 무료 앱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하루 3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무료앱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0월 14일에는 출시 후 최고 수치인 1일 6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다음날 10월 15일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1일에는 대만 및 태국에서 앱스토어 무료 앱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하고, 홍콩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마카오에서도 상위에 랭크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 재팬 관계자는 “라인은 전세계 12개국에서 앱스토어 무료 앱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라인의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재팬은 라인을 PC버전으로도 출시해 모바일과 PC 환경을 연동하고 ‘영상통화’, ‘다자간 음성 대화’ 등의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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