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기업과 아세안 10개국 기업간 온라인 무역거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아세안 비즈 네트워크(tradekorea.com/asean)'가 공식 개통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 일)는 9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아세안 공무원 및 기업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기업의 오퍼정보 제공 및 FTA 관세정보 검색이 가능한 온라인 무역거래사이트 아세안 비즈 네트워크의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세안 비즈 네트워크 는 한·아세안 양국간 교역업체 DB구축을 통해 우리기업과 아세안 10개국 기업간 온라인 거래선 발굴, 수출입거래를 위한 쌍방향 오퍼 및 인콰이어리 등이 가능해져 한·아세안 교역 및 비즈니스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07년 발효한 한·아세안 FTA협정의 활용을 통한 양국간 교역증진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한·아세안 FTA 적용관세율 검색시스템을 구축, 양국간 관세율정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기성 무역협회 전무이사는 “아세안 비즈 네트워크는 국내 수출기업과 1만여 아세안기업과의 무역 및 비즈니스 활성화의 역할을 할 新실크로드로 향후 한·아세안간 교역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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