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민주당은 11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실업률 통계와 관련한 '고용대박' 발언에 대해 "잘못된 통계를 갖고 고용시장이 해소됐다고 자평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서명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고용대박'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이 들으면 분통이 터질 지경"이라며 "잘못된 통계를 기초로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니 정책이 현실과 괴리돼 헛돌고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고용실상을 정확하게 파악될 수 있도록 하루속히 고용통계부터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고용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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