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전문기업 포낙보청기(대표 신동일)는 지난 5일 개최된 2011 제 2회 한국미스농아선발대회(한국미스농아선발대회 조직위원회 주최?주관)를 후원, 이를 시작으로 공식 후원사로서 내년 제 3회 대회에서도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포낙보청기는 제 2회 한국미스농아선발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내년 10월 개최되는 제 3회 대회에서는 재정 지원과 함께 보청기, 인공와우, FM시스템, 음향기기 등의 물품과 시설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시상자로 나선 포낙보청기 신동일 대표는 “청각시스템 전문 기업이자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히어더월드(Hear the world)’ 난청예방캠페인의 국내 활동을 주관하는 입장에서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소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며, “자칫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 2회 한국미스농아선발대회는 지난 5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7명의 참가자가 출전하였다. 이에 진(眞), 선(善), 미(美) 총 3명의 입상자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진과 선 입상자에겐 내년 체코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미스농아선발대회 참가 출전권이 주어졌다.

지난 해 5월 제 1회 대회 개최로 시작하게 된 한국미스농아선발대회는 전국 시?도 각 지역에 거주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친선도모 및 문화교류 향상을 이루고, 건전한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미인선발대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내년 3회 대회부터 매년 10월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코노믹 리뷰 기획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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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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