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전기자동차 국제포럼이 대전서 열린다.

KAIST(총장 서남표)는 17~18일 KAIST KI빌딩 퓨전홀(Fusion Hall)에서 ‘2011 전기자동차 국제포럼 (IFEV 2011)’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포럼엔 세계 자동차분야 국제표준화와 정책개발을 맡는 리차드 클레인(Richard Kleine) 국제자동차공학회(SEA International) 회장과 위성 및 마이크로웨이브 전력전송 시스템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나오키 시노하라(Naoki Shinohara) 일본 교토대 교수, 스마트그리드 전문 컨설팅 회사인 파이크 리서치(Pike Research) 리차드 마틴(Richard Martin) 편집이사 등 해외석학 4명이 주제발표자로 참가한다.

국내 발표자는 김남 충북대 교수, 김윤명 단국대 교수 등 8명이다.

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이 주관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전기자동차 국가 표준코디네이터가 후원하는 포럼은 전기자동차의 무선전력전송기술 (Wireless Power Technology : WPT)에만 특화된 국제행사다.

포럼에선 무선충전 전기자동차의 설계·응용기술·미래 연구방향을 토론하는 글로벌 토론장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리차드 클레인 회장은 전기자동차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장·단기 과제를 짚어보고 연구방향을 제시한다.

전체회의에선 나이키 시노하라 교수가 ‘무선전력전송기술 역사와 실제 적용기술’을, 리차드 마틴 이사가 ‘전기자동차의 무선충전기술(Wireless charging technology) 개요와 2012년 시장전망’을 소개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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