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6일 인프라웨어의 디오텍 인수가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유지하나, 신제품 출시에 따른 가시적 효과 발생 시점에서 목표주가를 조정할 예정이다.

전성훈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로 인프라웨어의 오피스 제품이 필기체 인식, 음성 인식, OCR 인식이 가능하게 된다"며 "모바일 오피스 입력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해 기타 제품대비 경쟁력 확대 및 ASP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날 인프라웨어는 공시를 통해 언어 인식 관련 솔루션 업체인 디오텍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현금 및 자사주 포함 140억원을 투자해 디오텍 지분 21.7%(대주주 지분)를 인수했으며, 주당 인수 가격은 8750원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디오텍은 언어 인식 기반 솔루션 업체로서 필기체 인식, 음성인식, OCR(Optical Chara-cter Reader)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프라웨어는 이번 인수에 따라 디오텍의 솔루션과 자체 보유 오피스 프로그램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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