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 항공권 및 호텔 포함
이달 출발편 19만9000원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방콕 왕복항공권과 호텔 3박, 현지 할인이용권이 포함된 에어텔 상품을 19만9000원 특가에 판매한다. 태국 홍수 여파가 장기화되며 여행객이 급감함에 따라 수요회복을 위한 특가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16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19만9000원 에어텔 상품은 3박5일 일정으로 이달 방콕으로 출발하는 항공편, 호텔 숙박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같은 구성으로 29만9000원에 상품 이용이 가능하다.

진에어는 에어텔 상품을 이용하는 전 고객에게는 방콕 씨암오션월드 입장권 할인 쿠폰과 킹파워 면세점 10% 할인 쿠폰, 면세점 내 뷔페 할인 쿠폰과 씨암 디스커버리 투어리스트 카드 신청서 등 4가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대부분의 태국 관광지는 짜오프라야강 범람 지역과 상관없는 안전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행 안전 지역에 속하나 이를 잘 알지 못하는 고객들이 쉽게 여행 기회를 제공받고 오해를 풀 기회를 주고자 이와 같은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의 인천~방콕 노선은 주 7회로 매일 운항되고 있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인천에서 오후 6시 15분에 출발해 방콕에 밤 10시 25분 도착하고, 복편은 방콕에서 밤 11시 4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6시 5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