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시장감시시스템의 첨단화 작업으로 개발된 '비주얼 분석시스템'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비주얼 분석시스템'의 혁신청을 인정받고 시장감시시스템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비주얼 분석시스템'관련 특허는 세부적인 주식거래정보를 시간대별·가격대별로 그래픽화하고, 비주얼에 기반한 주식거래정보의 계좌간 비교를 분석화하고, 동일 그래픽 내 거래상황·공시·뉴스 등 관련 정보를 종합 시현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나라들이 '비주얼 분석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감시시스템의 해외 수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비주얼 분석시스템'의 국내특허에 이어 주요 국가에 국제특허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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