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개척과 거래선 발굴, 시장동향 파악 등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3일까지 이양재 재정경제국장을 단장으로 중랑구 상공회 4개 기업체(귀복물산 삼백무역상사 YP트레이딩 대원완구) 대표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경제교류 대표단이 해외자매결연지 중국 북경시 동성구 현지를 다녀왔다.

경제교류 대표단은 동성구 상무위원회 청사를 방문, 중국측 출석대표 맹지군 주임 등 6명과 양구 간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위한 실무회담을 가졌다.

상무위원회 면담

양구 경제단체인 중랑구 상공회 및 동성구 상업연합회는 정기적인 왕래를 통해 통상교류 협력를 증진시키고 상호 간 투자 등 관심분야에 대해협력강화선언문을 교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화학약품, 식품첨가제, 화장품원료, 의약품 등을 만드는 삼백무역상사(박수민 대표)는 동성구에 무역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다.

중랑구에서는 판로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중국어판 홍보책자를 전달했다.

이어 경제교류대표단은 동성구 소재 왕부정 건축관리반 사무소를 방문, 중국측 출석대표 전임 부주임 왕위동 등 6명과 북경시 최대의 상권인 왕부정거리 입점절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상가를 둘러 보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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