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두언 한나라당은 의원은 20일 무소속 강용석 의원의 개그맨 최효종씨에 대한 고소사건이 한나라당에 악재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강용석 의원의 개콘 최효종 고소사태는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국회 몸싸움 이상의 타격을 받는 악재"라며 "강 의원은 자신을 제명한 한나라당에 대한 서운함을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 건지 정말 안타깝다"고 썼다.

강 의원은 최근 KBS 개그콘서트에서 국회의원을 풍자한 최씨를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역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앞서 강 의원은 여대상 성희롱 파문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됐으나, 국회 본회의에서 제명안이 부결돼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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