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루이뷔통 매장.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롯데면세점 루이뷔통 매장 천장에서 오물이 떨어져 손님 3명이 피해를 입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께 롯데백화점 본점 10층에 있는 롯데면세점의 루이뷔통 매장 천장에서 갑자기 오물이 떨어져내리면서 매장 안에 있던 고객들이 놀라 밖으로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본점 11층 식당가에서 리노베이션 공사를 하던 중 하수관이 파손되면서 오물이 아래층 면세점 매장으로 떨어졌다"면서 "사고 직후 매장 출입을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마쳐 현재는 정상적인 쇼핑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오물이 튄 고객 3명에게는 세탁비 등 보상조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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