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경북 영양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 소재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나타내는 한우가 접수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 농장은 한우 99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이 중 1마리가 침을 흘리고 다리를 저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검역검사본부에에 신고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감염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결과는 내일(22일) 오전중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경북 영양군 수비면 오기리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 돼지는 최종 검사 결과 '구제역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